[농수축산신문]천안시, 빵과 딸기의 콜라보 ‘베리베리 빵빵데이’ 시민·소상공인·농가 상생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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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천안시, 빵과 딸기의 콜라보 ‘베리베리 빵빵데이’ 시민·소상공인·농가 상생 실현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베리베리빵빵데이’ 지역상생 협약식.
빵과 딸기의 콜라보로 천안제과업계와 딸기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천안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 천안 딸기로 만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축제를 열었다.

딸기를 지칭하는 영문 ‘베리(Berry)’와 천안만의 고유한 빵 축제 명칭인 ‘빵빵데이’를 결합한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의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빵의 도시 천안’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천안시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의 상생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44개 참여업소별 10% 할인(업소별 상이)과 천안 딸기로 만든 수제 딸기잼 증정, 홍보체험단 등을 운영했다.

특히 홍보체험단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은 병천면에 있는 딸기 농가에서 딸기를따고 직접 단 딸기를 이용해 케익을 만들었으며, 몽상가인 직업전문학교 메인쉐프와 지동열 지씨브레드 대표, 백석문화대 외식산업학부 조승균 교수 등이 체험단들의 딸기케이크 만들기를 직접 도와 더욱 완성도 높은 체험이 마련됐다.

홍보체험단 활동에 참여한 이하진(5세)군은 “딸기도 직접 따고, 케이크도 만들어서 너무 재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체험단은 딸기체험행사 종료 후 팀별 소정의 상품권을 받아 44개 참여업소 중 지정된 2곳을 방문해 빵지순례에 참여했으며 ‘베리베리 빵빵데이’ 축제 기간 동안에는 딸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과 호두과자에 팥 앙금 대신 직접 개발한 딸기앙금을 선보여 고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

빵지순례에 참여한 체험단은 “빵빵데이 참여를 위해 가족과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고 건강한 빵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빵지순례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호두과자점과 동네빵집, 대형프렌차이즈 빵집 등 44개 참여업소 빵을 저렴히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딸기 소비 촉진 방안으로 농가에 보관 중인 냉동 딸기와 중하품 딸기 2500여kg으로 딸기잼을 만들어 무료로 증정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았다.

빵지순례를 함께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 작은 동네빵집의 제과기술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제과점의 경쟁력과 품질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시도로 천안 호두과자의 명성을 이어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등 축제 효과를 증폭할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에서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소규모 제과점에 유명 대형 제과점의 레시피와 노하우 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빵의 경쟁력과 품질력을 높여 함께 성장하는 ‘빵의 도시 천안’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빵’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도출할 방침이며, 올 10월 10일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빵빵데이’로 돌아올 계획이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