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천안시청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빵빵데이 천안’의 참가업소가 확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업소가 10곳 늘어났으며, 총 39곳의 빵집이 축제에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빵마켓이 기존 하루에서 2일로 기간이 연장돼 더 다양한 빵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다만 사전 모집 행사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는 이번 축제에서 제외됐다.

빵지순례는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순례자들이 지정 업소에서 쿠폰으로 빵을 구매 후 SNS 등에 인증하는 콘텐츠로 매년 5000명~7000명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큰 인기가 있는 행사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빵지순례 콘텐츠는 봄철에 진행하는 베리베리 빵빵데이로 옮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봄에는 여러 곳에서 축제를 연다면, 가을에는 모든 빵집이 집결하는 콘셉트”라며 “시청 버들광장에 모여서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빵빵데이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참여 빵집은 ▲감성빵집 ▲꼬망스케익 ▲다미로띠 ▲더드림빵 ▲듀팡과자점 ▲뚜쥬루과자점 ▲마음에 수놓다 ▲모반호두파이 ▲몰랑몰랑 ▲못난이꽈배기 ▲몽상가인 ▲베이커리 브레도 ▲브레드보드 ▲블랑제과자점 ▲빵굽는아저씨 ▲빵긋 ▲쁘띠빠리 ▲메르하바 ▲숨 어반 ▲슈에뜨베이커리 ▲시바앙 ▲안티프리즈 ▲애월빵공장 ▲엘림베이커리 ▲빵블랑 ▲이레 베이커리 ▲지씨브레드 ▲진스베이커리 ▲천안옛날호두과자 본점 ▲최강수과자점 ▲카페다빈제과 ▲베이커리 카페 루 ▲카페마마스버켓 ▲태극당 ▲파스텔베이커리 ▲파울로빵집 ▲파티시에 ▲할머니학화호도과자 본점 ▲호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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